청년중기봉사단(주제:환경)/캄보디아 현지생활(타케오)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 타케오 식당 추천/비추천, 놈빵빠떼, nham 배달 어플 주문

jihyunprincess 2024. 10. 9. 16:28

 

타케오 맛집 추천

 

현지인들에게 맛집 추천해달라고 하면 여기를 추천해준다.
첫 수업이 끝나고 진이 빨린 우리는 12시도 안돼서 밥을 먹으러 왔다.

 
뭔가 중국스러운 외관이다.

 
메뉴가 진짜 많아서 그냥 사진보고 띠니ㅎ!(이거) 이렇게 주문한다.

 
캄보디아에서 이런 식당을 항바이(밥식당)이라고 하는 것 같다.

 
테이블도 많고 식당 내부가 커서 회식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밥도 이렇게 고봉밥을 주신다. 
근데 여기 밥이 진짜 맛있음. 쌀알이 이븐하게 익었..

 
수저통에 물이 담겨있다. 뜨거운 물에 소독해주는 것 같다.

 
오른쪽은 솜땀같은 새콤한 맛이 나는 샐러드인데
주방에서 대용량으로 만들고 있어서 궁금해서 주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 맛인데 팀원들은 향 때문에 잘 안먹어서 내가 다 먹었다..ㅎ
 

 
사진보고 주문했는데 돼지야채볶음? 캄보디아 음식은 대체로 간이 비슷하고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은듯?

 
그리고 양이 적다.. 캄보디아 사람들 소식해서 살이 안찌나..
 

 
이 식당 두번 갔는데 겹치는 메뉴가 하나도 없었는데 신기하게 맛이 다 비슷했음.

 
이건 미차(볶음면)인데 깜퐁스푸에서 먹은 미차가 더 맛있었다.
여긴 촉촉한 볶음면이었음.

 
몸보신 하자며 주문한 국물요리? 소꼬리 같은게 들어가 있다.
 
캄보디아는 대체로 미원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모든 음식에서 미원 맛이 많이 난다. 

 
팀원들은 여기 맛있다고 극찬하는데 소신발언하자면..
나는 딱히.. 맛있다고 느껴지지는..않..았..
뭐 근데 캄보디아 음식이 먹고싶다! 하면 한번쯤 와볼만 한 것 같다. 
 
길거리음식이 아니고 간판있는 식당 중에서는
위생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고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

 
 
តុងតុង - Google 지도

 

តុងតុង · XQQJ+4X9, Krong Doun Kaev, 캄보디아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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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길거리 음식

 

 
캄보디아 와서 놀란게 길거리 음식이 나름 깔끔하다.
그래서 길거리 음식 자주 사먹게 되는 것 같다.

 
이건 놈빵 끼읍이라는 건데 바게트 빵 납작하게 굽고 위에 토핑을 올린다.
불량스러운 맛이지만 가끔 아니 자주 생각난다.
놈빵 끼읍은 6000리엘이다!

 
여기 치킨이 한 조각에 4000리엘이라고 그래서 조금 비싼가? 싶었는데
조각이 엄청크고 심지어 맛있다..!
kfc 버금가는 맛이다.
 

 
길거리에 로띠 파는 집이 있었다..!

 
태국에서 먹은 로띠의 감동이 없다.. 로띠를 왜 돌돌 말아주는거여..ㅠ
밀가루맛 많이 나는 로띠였음.
 
집주인이 사다준 로띠.. 그대여 이젠 안녕..
(집주인놈 알고보니 이상한 사람이었음..후)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

 
집주인이 사다준 바이쌋쯔룹? 이거 내가 먹은 바이쌋쯔룹 중에 제일 맛있었음.
이렇게 먹을거 사다 준 이유가 있었다.. 

 


 

놈빵빠떼 식당

 

 
놈빵빠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찾아온 식당!

 
근데 놈빵빠떼는 길거리에서 사먹는게 더 맛있어요.
뭐랄까 길거리 떡볶이와 식당에서 먹는 떡볶이의 차이랄까.

 
식당이랑 카페랑 같이 하는 그런 곳이었다. 

 
놈빵빠떼 말고 다른 메뉴도 많이 판다!

 
놈빵빠떼를 주문하면 이렇게 한 상을 주신다.

 
빵에는 이런 소스가 발려있는데 소스가 킥이다. 
약간 이삭토스트 비법 소스 같은 느낌이다.

 

재료를 가지고 스스로 제조해서 먹는 방식인데 나는 저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채소가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저것만 따로 사고 싶다.
팀원들은 깜퐁스푸에서 진짜 맛있는 놈빵빠떼를 먹어서인지 여기는 별로라고 했다.
 
근데 내 첫 놈빵빠떼였는데 나름 괜찮았다. 근데 놈빵빠떼는 저 햄넣는 것보다 진짜 고기 넣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시장에서 사먹는 놈빵빠떼가 더 맛있는 것 같다. 
 

 
អាហារដ្ឋាន លីលី - Google 지도

 

អាហារដ្ឋាន លីលី · XQPJ+WR7, សង្កាត់រការក្នុង ក្រុងដូ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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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24 어플 맛집

 

캄보디아에서 많이 쓰는 배달어플이 두 개가 있다. foodpanda랑 nham인데 타케오는 nham를 주로 사용한다.
수도 프놈펜은 둘 다 많이 쓰는 것 같다. 
 
이 식당은 집주인이 추천해준 식당이다. 구글 맵에는 안뜨는데 배달만 하는 집인 것 같다. 
캄보디아는 배달비가 진짜 싸서(1달러도 안함) 귀찮으면 배달 시켜먹는 것도 방법인듯.

 
9번이었나. 완전 자극의 끝판왕이었다. 자극적이어서 맛있었다. 

 
미원 엄청 때려부은 맛인데 그래서 맛있습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캄보디아 음식 안맞겠네요.
저는 소금인간이라 캄보디아 음식 너무 잘맞아요.
 
그나저나 한국 돌아가면 어떻게 살죠. 한국 배달수수료가 캄보디아 음식 하나 주문하는 것보다 비싼데..

 


 

다케오 hot pot 비추천

 

 
주말에 다음주 파이팅하고자 회식?을 했는데 식당 선택 미스였다. 

 
여기는 yoyo 밀크티집 바로 앞에 있는 hot pot 가게인데 당연히 훠궈집인 줄 알고 들어감.

 
내부 인테리어가 완전 중국이고 중국 냄새가 엄청 났다. 
중국냄새라고 한다면 외국 중국마트에서 맡는 그 특유의 향신료 냄새다. 

 
여기서 뭐더라.. 화로에 나오는 핫팟?같은거 시켜먹었는데 
진짜 먹지마세요. 여기서는 아무것도 주문하지 말고 그대로 지나쳐가십쇼

 
화장실 가는 쪽에 어린이 놀이방도 있었음. 

 
팀원이 주문한 중국식 면?
면은 라면이고 국물을 연한 똠양꿍맛에 설탕 들이 부은 맛이다. 

 
보기에는 맛있어보이죠? 
이걸 3달러나 주고 먹었다는 거에 깊은 빡침이 올라오는 맛인데요

 
진짜 아까워서 건더기만 건져먹음. 
국물 한 입 먹고 나서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왜 국을 달게 먹지? 이유가 뭐지? 
 
분명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잘못 알아듣고 설탕을 들이부으셨음. 
 
결국 저희 4명 모두 다 남기고 왔습니다. 
한 그릇에 3달러.. 여기서 꽤 고가의 음식인데.. 
 
YOYO Milk Tea តាកែវ - Google 지도

 

YOYO Milk Tea តាកែវ · វាលស្រែ, Krong Doun Kaev, 캄보디아

★★★★☆ · 버블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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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에 와서 망고스틴이랑 오렌지로 2차하고 잠.